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서 이틀간 진행…지역 소비 영수증 인증하면 공연 관람 기회 제공
경서·정준일·민경훈·나상도 등 출연…플리마켓·홍보부스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
강원 태백시가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면 인기 가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지역 내 소비를 문화공연과 연결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확대하는 상생형 축제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에서 ‘2026 태백 상생 페스타 WITH 영수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태백시 관내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초청가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역에서의 소비가 공연 관람으로 이어지도록 해 시민과 관광객의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축제 슬로건은 ‘소비가 상생이 되고, 상생이 축제가 되는 태백’이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고 돌아가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태백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을 이용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영수증을 활용한 참여 방식은 지역 상권과 문화공연을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방문객은 지역 매장에서 소비한 뒤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은 축제 방문객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지역경제와 문화행사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 운영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영수증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인정 기간과 사용처를 확인해야 한다.
인정되는 영수증은 2026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태백시 관내 탄탄페이 사용 가능 가맹점에서 결제한 100원 이상의 영수증이다.
다만 모든 결제 영수증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유흥·사행업종과 대형마트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 업종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다이소, 하나로마트 등이 포함된다.
축제 참여를 계획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결제 전 해당 매장이 영수증 이벤트 인정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정 기간에 해당하는 영수증을 보관하고 행사 현장에서 안내하는 인증 절차에 따라 참여하면 된다.
공연은 이틀간 날짜별로 다른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11월 14일에는 사운드힐, 하진, 경서, 정준일, 민경훈이 출연한다.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대중적인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경서와 정준일, 민경훈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구성했다.
둘째 날인 11월 15일에는 나상도, 신승태, 하이량, 아티제이가 무대에 오른다.
흥겨운 트로트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마지막 날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방문객들은 취향에 맞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외에도 방문객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황지연못 문화광장과 피아노무대, 농협주차장 일원에서는 영수증 이벤트와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플리마켓, 홍보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홍보부스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뿐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태백 상생 페스타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관광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반적인 지역 축제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지역 내 소비를 축제 참여와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지역 상점 이용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소비 유입 효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황지연못 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고 태백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축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태백 상생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고, 그 소비가 문화공연을 즐기는 기회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라며 “많은 분이 태백을 찾아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를 경험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백 상생 페스타 WITH 영수증 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태백시문화재단(033-553-6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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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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