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공연·체험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 참여
아나바다 장터 운영으로 나눔과 자원순환 의미 더해
태백시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열린 ‘2026 화(火)기애애, 매력철철(鐵鐵) 쇠바우 레트로 구이 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월 24일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쇠바우 레트로 구이 페스타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탄광문화장터의 특색과 복고 감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시장형 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레트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이터와 지역 상가별 특색 있는 먹거리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지역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공간은 행사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8090 추억의 퀴즈쇼’와 랜덤플레이 댄스는 과거의 추억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며 축제의 재미를 높였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시민과 지역기관 등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

사용 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다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원 낭비를 줄이는 한편,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장수사진 촬영을 비롯해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추억의 오락실, 인바디 측정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즐길 거리도 확대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가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나바다 장터와 생활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에 공동체와 환경의 가치를 더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 행사 운영에 협조해 준 지역 상인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쇠바우 레트로 구이 페스타와 관련한 문의는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광운영팀(033-806-50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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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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