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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길에 실감형 체험 콘텐츠 4종 마련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즐기는 탄광문화 체험공간

 

태백시가 광부의 일상과 탄광 문화를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공간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9월 14일부터 태백시 소도길 9-11에 위치한 ‘오픈에어뮤지엄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에어뮤지엄 미디어월은 태백체험학습관과 태백체험공원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미디어월은 석탄산업전환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태백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인 탄광과 광부의 이야기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방문객들이 직접 움직이고 참여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탄광의 역사와 광부의 일상을 놀이 형태의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화면 속 콘텐츠가 체험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어린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오픈에어뮤지엄 미디어월에서는 모두 4종의 체험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탄광으로 출근하라! MINER RUN’은 달리기 양방향 게임을 통해 광부들의 출근길을 체험하는 콘텐츠다.

 

방문객이 직접 움직이며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부들의 일상을 놀이로 경험할 수 있다.

 

‘세상을 밝혀라! DREAM MOTION’은 체험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화면 속 실루엣이 반응하는 콘텐츠다.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변화하면서 방문객이 미디어월의 콘텐츠에 직접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갱도를 질주하라! RAIL RACING’은 석탄을 실은 광차를 소재로 했다.

 

탄광 갱도와 광차를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태백의 탄광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광부들의 FESTIVAL’은 XR 포토존에서 촬영한 영상을 아나모픽 기법을 활용해 미디어월에 송출하는 콘텐츠다.

 

방문객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체험과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들 콘텐츠는 단순히 화면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자의 움직임을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화면 속 인물과 윤곽선이 방문객의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놀이하듯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개관 이후에는 유치원생을 비롯한 어린이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뛰고 움직이며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태백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에 ‘나만의 광부인감증’을 저장할 수도 있다.

 

미디어월에서 직접 경험한 기록을 디지털 형태로 간직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또 하나의 체험 요소가 되고 있다.

 

오픈에어뮤지엄 미디어월은 태백의 탄광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태백은 석탄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도시다. 광부들의 삶과 탄광의 역사는 태백을 이해하는 중요한 지역문화 자원이다.

 

이번 미디어월은 이러한 지역의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와 놀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른에게는 태백의 탄광 역사를 새롭게 경험하는 공간이 되고, 어린이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광부와 탄광 이야기를 놀이를 통해 이해하는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백체험학습관과 태백체험공원 인근에 위치해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추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태백시는 이번 오픈에어뮤지엄 미디어월을 통해 석탄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맞춘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경험한 광부의 하루가 태백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픈에어뮤지엄 미디어월이 가족에게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태백만의 이야기를 만나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에어뮤지엄 미디어월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태백체험학습관과 태백체험공원을 찾는 가족과 관광객이라면 함께 방문해 태백의 탄광 역사와 광부의 일상을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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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