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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경 합동으로 공중·간이화장실 27곳 집중 점검

안심비상벨·불법촬영 탐지장비 활용…연말까지 분기별 순회 점검 확대

 

태백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경 합동점검에 나선다.

태백시는 오는 8월 10일 관내 주요 공중·간이화장실 27개소를 대상으로 민간과 행정기관,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관광객과 시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지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예방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태백시 역시 정기적인 점검과 방범시설 확충을 통해 범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전문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에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됐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반은 벽면과 천장, 환풍구, 콘센트, 휴지걸이, 조명시설 등 불법촬영 장비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근 소형화되는 불법촬영 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탐지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된 안심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한다.

 

안심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즉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범죄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중요한 안전시설이다.

 

점검반은 비상벨의 통신 상태와 작동 여부를 비롯해 실제 긴급신고 연결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의 위생 상태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용객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 상태와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정비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역과 버스터미널, 공원, 관광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설의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분기별 순회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관광명소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해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공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는 예방 중심의 방범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관할 경찰서와 즉시 연결되는 안심비상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추가 확보해 상시 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중화장실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예방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행정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공주 태백시 민원과장은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안전관리 강화와 방범시설 확충,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중심의 생활안전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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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