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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풍력발전 지분 17.77% 보유…안정적 배당 구조 자리 잡아...

배당금 지역 재투자 확대…청정에너지 클러스터·미래산업 연계 추진...


2026년 4월 3일 작성. 태백시가 가덕산풍력발전단지 배당금 약 28억 원을 확보하며 재생에너지 기반 수익 창출 모델을 현실화했다.

이번 성과는 태백시 재생에너지 투자, 풍력발전 수익 구조,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됐다.

태백시에 따르면 시는 가덕산풍력발전단지에 지분 17.7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약 28억 7,874만 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이 결정됐다.

해당 배당금은 2026년 상반기 내 수령될 예정이다.

 

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육상풍력 사업이다.

태백시와 지역 주민,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공동 출자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기존 대규모 발전사업과 달리 지역과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1단계 사업에서는 출자 대비 약 14%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매년 20억 원대의 안정적인 배당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재생에너지 투자 사업이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향후 3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수익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발전 용량 확대와 함께 배당금 증가가 예상되면서 태백시 재정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태백시는 확보한 배당금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활용 분야는 지역교육발전기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구조는 지방재정 운영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됐다.

단순 세입 확보를 넘어 주민 복지와 지역 산업에 재투자하는 방식이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태백시는 이를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풍력발전과 연계한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동시에 청정메탄올 등 미래 산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에너지 산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 수익 창출과 갈등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역 참여형 에너지 사업이 확대될수록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과제로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의 환경 관리와 주민 수용성 유지가 꼽힌다.

발전 규모 확대에 따른 환경 영향 최소화와 이익 공유 구조의 공정성 확보가 지속적인 과제로 제시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3단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시 재정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생에너지 기반 성장동력을 강화해 태백시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배당금 확보는 태백시가 추진해 온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동시에 재생에너지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결한 정책 모델로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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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