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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존리·이호선 초청해 뇌과학·경제·가족 소통 강연

마지막 강연 750석 만석…소공연장 추가 개방해 실시간 중계

 

강원 태백시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한 ‘2026년 태백시민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뇌과학과 경제·금융, 가족 간 소통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태백시는 지난 10월 15일 열린 제3회 강연을 끝으로 2026년 태백시민 아카데미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이 전문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태백시민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는 뇌과학부터 올바른 경제관념과 자산관리, 가족 간 소통까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정했다.

 

전문적인 내용을 일상과 연결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뇌과학으로 삶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시민들은 뇌의 작동 원리와 인간 행동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강연에는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 존리가 강연자로 나섰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을 주제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세우고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경제와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무 관리의 필요성을 짚었다.

 

올해 마지막 강연은 지난 10월 15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는 ‘함께 살아도 서로를 모르는 가족에게’를 주제로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가족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소통의 어려움을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가족은 일상을 함께하는 가까운 관계지만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겪기도 한다.

 

이번 강연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참석자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관계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마지막 강연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750석이 모두 채워지자 태백시는 더 많은 시민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소공연장을 추가 개방했다.

 

이어 강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대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도 현장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명사 초청 강연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만큼 향후 태백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규모를 고려할 필요성이 커졌다.

 

태백시는 올해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뇌과학과 경제·금융, 가족 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하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명사 초청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상화 태백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제3회 강연에서 소공연장 이원중계까지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알차고 유익한 명사 초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배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지역사회에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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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