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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지질공원 관계자 한자리에…해설 경연·국제 지질유산 심포지엄 진행

장릉·한반도지형 등 현장답사…참가자에 영월지역화폐 1만원 지급

 

강원 영월군에서 국내 지질공원의 보전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2026년 지질공원 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전국 16개 지질공원 관계자와 국내외 지질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해 지질유산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사무국장 권은정)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에 속한 영월군 일원에서 제13회 지질공원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하며 영월군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전국 16개 지질공원에서 활동하는 지질공원해설사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국내외 지질공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지

질공원 해설 역량을 겨루고 지질유산의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별 운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인 21일에는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와 교구재 경진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지질공원해설사들이 각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과 자연환경을 알리는 해설 역량을 선보인다.

 

교구재 경진대회에서는 지질공원 교육과 탐방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소개한다.

 

대회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포함해 총 6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경연은 지질공원 해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제 지질유산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지질유산의 보전, 활용 및 거버넌스’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지질유산을 보호하면서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지질유산 관리 과정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체계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영월의 주요 역사·자연 명소를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장릉과 한반도지형, 선돌, 물무리골 생태습지 등을 방문해 영월의 지질·생태적 특성과 역사·문화 자원을 살펴볼 계획이다.

 

현장답사를 통해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영월의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향후 탐방 및 해설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참가자들이 영월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영월지역화폐 1만원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사 참가자의 방문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을 보호하면서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는 제도다.

 

지질 명소의 가치를 알리는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탐방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월이 속한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독특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 관계자 간 교류를 넘어 지질유산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경제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은정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빼어난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영월에서 올해 지질공원 한마당행사를 개최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질공원 체류형 탐방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지질공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보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질공원 해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외 전문가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질유산의 보전과 관광 활용을 연계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질공원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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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