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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 상담 734건·탄탄배움터 269명 이용…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메이커AI·논술·전환기 교육에 5000명 이상 참여… 미래 역량 키우기 나서

 

태백시가 진로·진학 상담부터 인공지능(AI) 체험, 온라인 학습, 논술·스피치 교육까지 5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고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진로·진학 상담실, 온라인 공공학습 플랫폼 ‘탄탄배움터’, 메이커AI 교육센터, 논술·스피치 교육, 전환기 학생 탄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 탐색부터 학습 능력 향상, 상급학교 진학 준비까지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로·진학 상담실은 전문 컨설턴트와 대학 입학사정관 경력자 등이 학생의 적성과 학업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총 73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장청소년문화의집과 산소드림도서관, 시립도서관 등 3개 거점에서 상담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에게는 학습 습관과 기초학력 진단을, 중학생에게는 진로 설계와 고입 전략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에게는 대학 입시전형 분석과 학생부 관리, 면접 준비 등을 제공한다.

 

수시·정시 지원 전략과 희망 대학·학과별 진학 가능성 분석도 진행한다.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대학 특별전형과 취업 준비 상담, 학부모 대상 입시 정보 제공 및 진로·진학 특강도 마련했다.

온라인 공공학습 플랫폼 ‘탄탄배움터’는 11~24세 청소년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9월 말까지 269명이 이용했다.

 

메가스터디와 밀크T 등 초·중·고 교과 학습 콘텐츠를 비롯해 에듀윌, 밀리의서재, K-MOOC 등 자격증·독서·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AI 학습진단과 학습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며, 초·중학생에게는 태블릿PC 대여도 지원한다.

 

미래기술 체험을 위한 메이커AI 교육센터는 상장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조성됐다.

 

AI 음악 제작과 자율주행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한다.

기초 코딩부터 자율주행·로봇 제어까지 수준별 교육을 진행해 올해 9월 말까지 초·중·고 18개교 55개 학급 1043명과 개인 대상 12개 반 107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학교 방문형 AI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로봇바둑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드론 체험도 운영한다.

 

11월부터는 AI 에이전트와 반도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논술·스피치 교육은 학생들의 문해력과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사와 도서를 활용한 글쓰기, 토론, 발표 연습을 진행하고 방학 집중과정에서는 디베이트와 면접 스피치 등 심화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9월 말까지 초·중·고 12개교 188개 학급 3559명과 개인 대상 3개 반 4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온라인 문해력 교육에서는 8개 반 40명을 대상으로 기사·칼럼 분석과 글쓰기, 전문가 첨삭지도를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디베이트 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토론과 발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환기 학생 탄탄교육은 상급학교 진학 전 학습 공백을 줄이고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방학 중 초등학교 6학년에게는 9주간 국어 독해력, 중학교 필수 영어 어휘 800개, 수학 핵심 개념 등을 교육한다.

 

학습 시간 관리와 시험 준비 방법 등 자기주도학습 전략도 다룬다.

 

학교 방문형 교육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에게 사춘기 이해와 또래 관계, 중학교 생활 준비를 안내한다.

 

중학교 3학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고등학교 학습 전략, 정서 관리 등을 지원한다.

 

경제·금융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소비 습관과 금융 기초지식을 익히도록 돕는다.

 

태백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태백만의 특색 있는 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태백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도 신청했다.

 

‘10분 교육생활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안전한 이동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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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