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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동 학마을부터 황지·장성·철암까지 야간 통행환경 집중 점검

도로 열선 8개소 추가 설치·보안등과 경관가로등 확충으로 시민 안전 강화

 

태백시가 겨울철 도로 결빙과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곳곳의 도로와 조명시설을 직접 살피며 생활권 안전 강화에 나섰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9월 28일 상장동 학마을의 급경사 도로와 주차 여건을 점검한 데 이어 황지에서 장성을 거쳐 철암까지 이동하며 가로등과 보안등 등 야간 통행환경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도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야간 시간대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태백은 겨울철 기온이 낮고 경사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결빙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여기에 야간 보행이 많은 도로와 횡단보도, 교량 등은 조명시설의 밝기와 시인성 확보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이 진행됐다.

 

이날 이상호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상장동 학마을을 찾아 급경사 도로의 상태와 주차 공간, 가로등 설치 여건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겨울철 결빙에 대비한 도로 열선 설치 방안과 주차난 완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보 가능성, 야간 통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 설치 방안 등이 함께 검토됐다.

 

급경사 도로는 겨울철 눈이나 비가 얼어붙을 경우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결빙 취약구간을 파악하고 대응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백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도로 여건을 바탕으로 필요한 구간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황지·장성·철암 일원을 이동하면서 가로등과 보안등의 설치 상태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도로와 보행 구간의 실제 밝기를 비롯해 횡단보도와 교량 등 주요 통행구간의 야간 시인성을 살피고, 조명시설이 시민들의 이동 안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특히 장성여고 인근 횡단보도에서는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직접 확인하고 투광등 설치 필요성을 점검했다.

 

횡단보도는 야간에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 대표적인 안전시설인 만큼 태백시는 관내 횡단보도 가운데 투광등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을 대상으로 추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태백중학교 인근 교량에서도 조명 운영 상태를 살폈다.

 

이상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교량의 야간 조명 상태를 확인하고 시민들이 시간대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상시 점등 방식 적용 여부를 검토했다.

 

아울러 관내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에 대한 조명시설 설치 방안도 함께 살폈다.

 

이와 함께 마을 진입부의 가로등과 보안등 조도를 보강하고, 상장초등학교와 동점동 일원 도로 중앙분리대에는 LED 태양광 조명인 유도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향후 가로등과 보안등 보수 및 신설 대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태백시는 겨울철 도로 결빙과 야간 통행 취약구간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열선과 가로등, 보안등, 경관조명 등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도로 열선 설치 사업의 경우 2024년 2개소, 2025년 26개소 등 총 28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8개소에 추가로 도로 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며, 전체 설치 구간은 약 2.1km에 달한다.

 

주요 설치 대상에는 문화로 일원의 부영아파트 2단지 앞 경사도로와 평화길 일원의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삼성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도로 및 인도 구간 등이 포함됐다.

 

겨울철 결빙에 취약한 경사도로와 보행로에 도로 열선을 설치하면 강설이나 기온 하락에 따른 결빙 위험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통행환경 개선을 위한 조명시설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백시는 올해 동별 보안등 43개소와 가로등 36등, 경관가로등 94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기존 가로등 가운데 두문동재터널에서 태백보건소 사이에 설치된 219등을 교체해 야간 조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교량 보행로 라인조명과 중앙분리대 태양광 LED 조명인 유도등 등을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야간에도 도로 구조와 이동 경로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도 야간 통행환경 개선사업을 이어간다.

 

동별 보안등 28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문곡소도동 소도지역에는 경관가로등 15등, 엄목교에서 화전사거리 구간에는 10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단순히 조명시설의 설치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필요한 시설을 찾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 주변과 횡단보도, 교량, 마을 진입부, 경사도로 등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이 집중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 역시 행정기관의 사무실 중심 점검에서 벗어나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도로와 보행환경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겨울철 태백의 도로 결빙 문제와 야간 통행 안전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출퇴근과 등하교, 장보기 등 일상적인 이동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구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요인과 지역별 생활환경을 고려해 도로 안전과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겨울철 결빙과 야간 통행 취약구간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권 곳곳의 도로와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겨울철 도로 결빙에 대비한 도로 열선 설치와 야간 통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보안등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횡단보도와 교량, 학교 주변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권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명시설을 보완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과 겨울철에도 안전한 도로를 확보하기 위한 태백시의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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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