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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출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27회 운영…속초·태백·강릉 3개 기관 참여

싱잉볼 명상·꽃편지·아로마·솔통 바디스캔 등으로 심신 회복 지원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이 임산부와 출산가정의 건강한 출산과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겪는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건강출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 전후 휴식과 회복이 필요한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내 공공산후조리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올해 속초 공공산후조리원과 태백 공공산후조리원, 강릉시가족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속초 공공산후조리원에서는 17회에 걸쳐 170명이 참여했다. 태백 공공산후조리원에서는 7회, 70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강릉시가족센터에서는 3회에 걸쳐 121명이 참여했다. 세 기관을 합치면 올해 총 27회에 걸쳐 361명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고 자연을 통해 휴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산림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싱잉볼 명상’이 있다.

 

잉볼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에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하는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소리에 집중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편지 만들기’ 프로그램은 꽃과 자연물을 활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연 소재를 직접 활용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돌아보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기를 활용한 ‘아로마 체험’도 진행했다. 아로마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심신의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의 향기와 다양한 체험을 결합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를 높였다.

 

‘솔통 바디스캔’은 솔방울을 활용해 신체 감각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솔방울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와 긴장 정도를 알아차리는 시간을 가졌다.

 

각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 체험을 넘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휴식이 필요한 참여자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림이라는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지역기관과 협력한 점도 이번 사업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공공산후조리원과 가족센터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필요한 대상에게 보다 가까이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임산부와 출산가정은 출산 전후 생활환경과 신체 상태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다.

 

립대관령치유의숲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무리한 활동보다는 휴식과 자연 체험을 중심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치유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가족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건강한 출산과 출산 이후 가족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대상과 운영 규모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넓혀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 있는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희부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출산은 개인과 가족에게 큰 기쁨인 동시에 신체적·정서적으로 많은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인 만큼 산림치유가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 있는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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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