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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광산 근무 진폐환자 대상…숲길 산책과 자연 관찰 중심으로 진행

참여자 연령·신체 여건 고려한 산림복지서비스…지역 특성 반영한 프로그램 지속

 

태백국유림관리소가 과거 태백지역 광산에서 근무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진폐환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숲해설 사업의 하나로 진폐환자들에게 숲에서 휴식하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숲해설 프로그램은 태백지역의 산업적 특성과 참여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구성했다.

 

오랜 기간 광산에서 근무한 진폐환자들이 숲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접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활동 강도를 낮추고 자연 관찰과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천천히 걷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산책을 하며 주변의 나무와 식생을 살펴보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모습을 관찰했다.

 

숲해설가는 현장에서 만나는 나무와 식물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태백지역 산림과 식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연령과 신체 여건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체력 부담이 큰 활동은 줄이고 편안한 산책과 자연 관찰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숲길을 걷는 과정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숲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것뿐 아니라 참여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숲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태백지역 산림의 특징과 다양한 식생을 알아봤다.

 

숲길 주변의 나무와 식물을 직접 관찰하며 계절에 따른 숲의 변화도 살펴봤다.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참여자 간 소통도 이어졌다.

 

일상에서 벗어나 숲을 천천히 걸으며 주변의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산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산림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서비스는 숲을 활용해 휴식과 자연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역의 특성과 참여자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림복지의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특히 태백은 과거 광업이 지역 산업의 중요한 기반이었던 만큼 광산 근무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 많은 지역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고려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산림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참여자들이 무리한 활동을 하기보다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다양한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인덕 태백국유림관리소 경영자원팀장은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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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