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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못·통리 태후공원 등 태백 곳곳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최

국악명인 초청공연부터 주민 화합 축제·시민 참여 콘서트까지 마련

 

태백시가 9월 한 달간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은 「2026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9월 태백 곳곳에서 공연과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과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연과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인 활동 기반 확대를 돕고 있다.

 

9월에는 태백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황지연못을 비롯해 통리 태후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먼저 9월 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 한국국악협회 태백지부의 ‘국악명인 초청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국악 명인의 무대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전통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연인 만큼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지연못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별도의 문화시설을 방문하지 않아도 야외에서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같은 날부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도 시작한다.

 

9월 5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통리 태후공원에서는 태백시 시니어 문화예술인 연합회가 마련한 주민 화합 축제 ‘통리상설공연 돈·소·맥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돼지고기 요리를 비롯해 공연과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고 공연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통리상설공연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를 높이고 세대 간 교류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지

 

역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시민들이 직접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9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는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콘서트다.

 

9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황지연못 피아노무대에서는 태백민예총 연예협회의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담벼락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공연 형태로 진행한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음악을 매개로 만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9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공연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공연장이 아닌 공원과 연못 등 시민들이 평소 찾는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단체들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9월에도 국악 공연부터 주민 화합 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태백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033-553-6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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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