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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원추천인국 등 외래식물 제거하고 화훼장식 제작까지, 생태보전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국립공원 지정 이후 10년간 2만㎡ 방제·1만1천㎡ 자생식물 복원…태백산 생태계 보전 지속 추진

 

태백산국립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보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자연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과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제거한 식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10년간 이어온 꾸준한 생태복원 활동은 태백산 고유의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대표적인 자연보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성자)는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생태계교란식물 및 외래식물 제거활동과 화훼장식 제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학자들이 직접 생태보전 활동에 참여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자연보전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제거한 외래식물을 활용한 화훼장식 제작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해 환경보호와 체험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태백산 생태계 위협하는 외래식물 집중 제거

이번 활동에서는 태백산 생태계를 위협하는 원추천인국, 서양톱풀, 족제비싸리 등 외래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외래식물은 본래 국내에 자생하지 않던 식물로, 일부 종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토종식물의 생육 공간을 빼앗고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생태계교란식물은 빠른 확산 속도로 자생식물을 밀어내며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태백산국립공원은 이러한 외래식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제거 작업을 실시하며 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힘쓰고 있다.

시민과학자 참여…환경보전 의식 높여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민과학자들이 직접 참여해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생태보전 활동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식물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거한 식물을 활용한 화훼장식(센터피스) 제작 교육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외래식물 제거의 목적이 단순한 정비가 아니라 자생식물 보호와 생태계 회복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들의 환경보호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보전 활동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10년간 꾸준한 생태복원

태백산국립공원은 지난 2016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10년 동안 생태계교란식물과 외래식물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 제거한 면적은 **약 2만㎡**에 달한다.

 

제거 대상에는 돼지풀, 환삼덩굴 등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과 원추천인국 등 외래식물이 포함됐다.

 

또한 제거 이후에는 단순히 방제에 그치지 않고 1만1천㎡ 규모의 서식지에 자생식물을 식재하는 생물학적 방제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자생식물을 심어 외래식물의 재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은 자연친화적인 생태복원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태백산 고유의 생태환경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지속적 관리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자원 보호가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다.

 

태백산국립공원 역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생태계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한 번 확산되면 제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반복적인 방제작업이 필수적이다.

 

태백산국립공원은 앞으로도 생태계교란식물과 외래식물 제거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해 자연보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환경교육과 생태체험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자연보전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국립공원 생태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산 고유 생태계 보전에 최선"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유민 자원보전과장은 지속적인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과장은 "태백산의 고유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제활동을 추진하고 자연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은 자연환경 보호와 시민 참여를 결합한 대표적인 환경보전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태백산국립공원은 지속적인 생태복원과 환경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국립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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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