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임도시설사업 현장 방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점검,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체감온도 33도 이상 작업시간 조정 당부…“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우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국 곳곳에서 온열질환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태백국유림관리소가 산림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산불진화임도시설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작업을 조정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최영균)는 지난 23일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 산1번지에서 추진 중인 산불진화임도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산림사업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사업은 대부분 산악지형에서 이뤄지는 특성상 강한 햇볕과 높은 체감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에는 탈수와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작업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반은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시원한 식수가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냉방시설이나 통풍장치, 그늘막 등 휴식 공간이 적절하게 마련돼 있는지를 점검했다.
또 폭염 시간대에는 일정 시간 이상 작업하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시간이 보장되고 있는지, 냉감조끼와 아이스팩 등 개인 보냉장구 지급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실시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마련돼 있는지도 주요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 작업 강도를 조절하는 등 폭염 대응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은 산업현장의 가장 중요한 안전관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산림사업은 경사가 심한 산지에서 중장비와 각종 장비를 활용해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야외작업보다 체력 소모가 크다.
이 때문에 체감온도가 높아질수록 충분한 휴식과 작업시간 조정이 필수적인 안전대책으로 꼽힌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폭염 기간 동안 사업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도 확대할 방침이다.
산불진화임도시설사업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임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산림 보호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관리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산불 예방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산림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근로자의 안전이 모든 사업의 최우선 가치라는 원칙 아래 폭염뿐 아니라 집중호우와 강풍 등 계절별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도 작업환경 전반을 확인하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사업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최영균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작업자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 소장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체감온도를 항상 확인하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에는 작업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사업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폭염은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작업환경 개선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림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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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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