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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6일부터 동서울 하루 6회·광주 하루 1회 운행…독립형 좌석·전동 리클라이닝 갖춘 고급형 버스 투입

인천공항·강남·수원 노선까지 확대 추진…태백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높인다

 

태백과 수도권, 호남권을 오가는 장거리 고속버스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된다.

태백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이 현실화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은 더욱 넓은 좌석과 쾌적한 승차환경에서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프리미엄 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지역 접근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26년 8월 6일부터 동서울 노선과 광주 노선에 20인승 고급형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미엄 버스 도입은 태백시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운수업체인 영암고속주식회사가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그동안 태백과 동서울, 광주를 연결하는 노선에는 28인승 우등고속버스가 운행됐지만, 앞으로는 좌석 공간과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 버스가 투입되면서 장거리 이동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동서울 하루 6회, 광주 하루 1회 운행

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버스는 동서울 노선과 광주 노선에서 운행된다.

 

동서울 노선은 태백에서 오전 5시 5분, 오전 5시 35분, 낮 12시, 오후 2시 20분, 오후 6시, 오후 9시하루 6회 출발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는 오전 7시 20분, 오전 8시 10분, 오후 1시 20분, 오후 4시 20분, 오후 6시 15분, 오후 8시 등 하루 6회 태백행 버스가 운행된다.

 

광주 노선은 하루 1회 운영된다.

태백에서는 오전 6시 출발하며, 광주에서는 오후 2시 태백행 버스가 출발한다.

 

귀로에는 대전에서 오후 4시 25분, 청주에서 오후 5시 20분 각각 출발해 태백으로 향한다.

독립형 좌석·전동 리클라이닝…장거리 이동 편의성 향상

프리미엄 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승객 중심의 편의시설이다.

 

기존 우등버스보다 좌석 수를 줄인 20인승으로 운영돼 좌석 간격이 넓어지고 개인 공간도 크게 확보된다.

 

독립형 좌석은 옆 승객과의 간섭을 최소화해 보다 편안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며, 장시간 이동 시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원하는 각도로 좌석을 조절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넓어진 레그룸과 향상된 승차감은 출장이나 여행, 귀성길 등 장거리 이동이 잦은 이용객들에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이동 시간보다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버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운임은 우등 대비 약 30% 인상

프리미엄 버스는 향상된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제공되는 만큼 운임도 기존 우등버스보다 다소 높게 책정됐다.

 

태백 출발 기준 동서울행 운임은 4만 5,800원으로 기존 우등버스 요금인 3만 5,200원보다 약 30% 높다.

 

광주행 운임은 6만 7,600원으로 기존 우등버스 5만 2,000원보다 역시 약 30% 할증된 금액이다.

 

다만 넓어진 좌석과 향상된 편의시설, 쾌적한 이동 환경 등을 고려하면 장거리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권을 오가는 장시간 이동에서는 프리미엄 버스의 장점이 더욱 크게 체감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강남·수원 노선도 확대 추진

태백시는 이번 프리미엄 버스 도입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차량 출고 일정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암고속주식회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천공항, 서울 강남, 수원 노선에도 프리미엄 버스 4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공항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까지 프리미엄 버스가 확대되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객 접근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노선은 해외여행과 외국인 관광객 이용 수요가 많은 만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관광도시 태백 접근성 높인다

최근 지방도시에서는 교통 서비스 개선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시는 관광객 유치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프리미엄 버스 도입도 그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장거리 노선의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면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교통환경 만들 것"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엄 버스 도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운수업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리미엄 버스 도입은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태백시의 교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인천공항과 강남, 수원 노선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면 태백의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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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