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동, 독거노인 190가구에 ‘황부자 보양 삼계탕’ 전달…중복 앞두고 따뜻한 나눔 실천
황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5개 사회단체 힘 모아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삼계탕 전달하며 안부 확인까지…무더위 속 취약계층 돌보는 이웃사랑 이어져
중복을 앞두고 태백시 황지동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황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대승)는 황지동 사회단체가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관내 독거노인 190가구를 대상으로 '황부자 보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전달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으로 진행됐다.
최근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고령층의 건강관리는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무더위 속에서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렵고 건강 이상이 발생해도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요구된다.
황지동 사회단체는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계절별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중복을 맞아 건강 보양식을 준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황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사회단체가 후원에 참여했다.
지역사회 여러 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한 만큼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복지의 의미를 담았다.
각 단체 회원들은 역할을 나눠 삼계탕을 준비하고 포장한 뒤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 당일 회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관내 독거노인 190가구를 직접 찾아갔다.
회원들은 삼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무더위로 인한 건강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냉방 관리 등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음식을 전달하는 것만큼이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
사회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생활 속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촘촘한 돌봄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삼계탕은 기력을 보충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특히 고령층에게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가정을 방문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확인했다.
일부 어르신들은 반갑게 회원들을 맞이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오랜만에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며 밝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누군가 자신의 안부를 묻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행사는 정서적 돌봄의 의미도 함께 담았다.
황지동 사회단체는 평소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명절 음식 나눔과 김장 지원, 환경정화 활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 역시 여러 사회단체가 협력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활동을 펼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민간단체와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 복지체계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촘촘하게 돌볼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황지동행정복지센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단체의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동 사회단체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일수록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서로 안부를 나누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지동 사회단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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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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