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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비와야폭포 일원서 자연·체험·먹거리·공연 어우러진 축제 운영…

행안부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연계, 청년창업가 참여 확대하며 지역경제·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

 

태백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비와야폭포를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첫 번째 지역축제를 선보인다.

자연과 휴식, 체험, 공연, 먹거리를 결합한 복합형 로컬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청년과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태백시는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1일 하장성 비와야폭포 일원(장성동 288)에서 '2026 비와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의 숨은 자연 명소인 비와야폭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청년창업가들과 협업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하장성 일대를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태백시 역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비와야폭포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비와야 페스타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비와야다실 ▲비와야놀이터 ▲비와야시장 ▲비와야캉스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비와야다실에서는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다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비와야놀이터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비와야시장에서는 지역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비와야캉스에서는 자연 속 휴식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태백시는 지역 청년들이 보유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다도 체험을 비롯해 스트레칭 마사지, 자연물 감각 체험, 푸딩케이크 만들기 등 모두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태백시청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먹거리 6종이 판매되고 시간대별 공연 5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비와야폭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태백만의 로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조성된 비와야정원과도 연계된다.

 

비와야정원은 비와야폭포 일원의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축제 기간에는 자연 속 쉼터이자 새로운 관광 포인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와야정원은 행정안전부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15일 조성됐다.

 

주민들은 정원 조성 이후 더욱 쾌적해진 자연환경과 휴식공간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비와야폭포와 정원을 함께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비와야폭포의 천혜 자연환경과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결합한 로컬브랜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비와야폭포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콘텐츠를 결합해 태백만의 차별화된 로컬브랜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비와야정원과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6 비와야 페스타는 지역 자연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태백의 숨은 명소를 경험하는 특별한 여행을, 지역에는 관광 활성화와 소비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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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