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상단 광고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취약계층 보호·무더위 쉼터 운영 강화

스마트 그늘막·폭염 쉼터 확대 추진…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시민 안전 확보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해마다 심화되는 가운데 태백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폭염 저감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 무더위 쉼터 운영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인명 피해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발생 빈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온열질환 발생 사례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은 폭염에 더욱 취약해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태백시는 올해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동안 안전과를 중심으로 전 부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와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정책 확대에 집중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2,24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횡단보도, 주민 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스마트 그늘막과 쿨링포그, 폭염 쉼터 확대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과 바람의 세기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개폐되는 시설로 강한 햇빛을 차단하고 보행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염 대응 대표 정책으로 도입하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은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쿨링포그 역시 여름철 폭염 완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한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보행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다.

태백시는 주요 보행로와 시민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여름철 체감온도 저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폭염 쉼터도 대폭 강화된다.

시는 경로당과 복지회관,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 편의점까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 쉼터를 이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층과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집중한다.

 

태백시는 생활지원사와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전화 상담과 방문 점검을 병행하며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와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폭염이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닌 재난 수준의 사회적 위험요소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 사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폭염 대응 정책은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스마트 그늘막과 쿨링포그 설치 확대는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폭염 저감시설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 편의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기후 적응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향후 폭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스마트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차질 없이 확충하고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인명 피해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폭염 대응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난 예방 대책도 병행 추진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 [ 신의성실 원칙 ] 을 기준으로 , 정치편향 기사는 쓰지 않습니다.

하이존뉴스 :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