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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퇴소 앞둔 거동불편 주민 대상 주거 정비·생활지원 실시

고독사 예방사업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역 복지안전망 구축 박차

 

태백시 황연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돌봄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황연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현주)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과 연계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요양원 퇴소를 앞둔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주거복지와 돌봄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주민들은 주거환경 악화가 건강 문제와 고독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황연동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주거지에 장기간 방치돼 있던 물건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생활공간 곳곳에 쌓여 있던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해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위생 상태를 개선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요양원 퇴소 후 대상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거환경 정비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도 병행됐다.

 

황연동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연결하고 짐 정리와 생활 지원을 함께 제공했다.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대상자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통합 복지서비스를 추진한 것이다.

 

최근 복지 현장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이 단순한 생활 편의 제공을 넘어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이나 중증 질환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주거복지 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태백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 등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 주거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며 촘촘한 지역 돌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예방 중심 복지정책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황연동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주 황연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연동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비롯해 위기가구 발굴, 주거환경 개선, 돌봄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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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