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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백두대간보전회와 공동 개최…민·관 관계자 68명 참여

가지치기·잡목 제거 등 숲가꾸기 체험…산림 생태계 건강성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실천

 

강원 삼척시 백두대간 자락에서 민·관이 함께 숲을 가꾸고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를 통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최영균)는 11월 4일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소재 '국민의 숲'에서 백두대간보전회와 함께 '2026년 숲가꾸기 기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숲가꾸기 기간(11월 1~30일)을 맞아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숲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보전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산림 보호 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장소인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국민의 숲'은 2004년 전나무와 고로쇠나무 등 3000본을 심으면서 조성됐다.

 

이후 태백국유림관리소와 백두대간보전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산림이다.

 

특히 오랜 기간 함께 가꿔온 숲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컸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숲을 정비하고 산림 관리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백국유림관리소 직원 31명과 협약단체인 백두대간보전회 회원 37명 등 모두 6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 작업에 함께했다.

주요 활동은 가지치기와 잡목 제거, 하층식생 정리 등이었다.

 

가지치기는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돕고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다.

 

주변 잡목을 제거하고 하층식생을 정리해 숲 내부의 생육 여건을 개선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숲가꾸기 1일 체험을 통해 산림 관리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 직접 경험했다.

 

나무를 심은 뒤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건강한 산림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되새겼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생태적 기능을 유지하고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활동이다.

 

나무의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가지치기와 정비 작업은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관리 과정이다.

 

특히 백두대간과 같은 주요 산림 생태축은 지속적인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민·관이 함께 관리해 온 백두대간 생태 거점을 직접 정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산림 관리기관과 민간단체가 현장 활동을 통해 협력 관계를 다지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산림 관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인덕 태백국유림관리소 경영자원팀장은 "숲은 심는 것만큼 정성껏 가꾸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이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백두대간 보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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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