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시청사서 1시간 진행…누전 화재 상황 가정해 대피 훈련
태백소방서와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태백시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전형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태백시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화재 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안전한국훈련 기간인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하는 재난 대응 활동의 하나다.
시청사 소방합동훈련과 연계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직원들이 대피 절차와 초기 대응 요령을 익히도록 마련됐다.
훈련은 시청 본관 1층 통합기록실에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화재 상황이 전파되면 직원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한다.
이후 지정된 이동 경로를 따라 민방위교육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에서 혼란을 줄이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 필요한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직원들은 화재 발생 사실을 확인한 뒤 안내에 따라 이동하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하는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대피 훈련에 이어 태백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및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한다.
직원들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안전교육을 받는다.
화재 초기 진압 요령과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익혀 실제 재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초기 대응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기적인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공공청사 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것도 주요 목적이다.
안전한국훈련 기간에는 시청뿐 아니라 지역 내 여러 시설과 기관에서도 자체 재난 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
석탄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 등 시설관리과 소관 시설을 비롯해 한국안전체험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태백시시설관리공단 등이 참여한다.
각 시설과 기관은 운영 환경과 특성에 맞춰 자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의 재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이어간다.
황경미 태백시 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높이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이번 화재 대비 민방위훈련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안전한국훈련 기간 각 기관의 자체 훈련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관리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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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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