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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공원묘원 기존 추모관 봉안율 95% 육박… 11월 착공 추진

개인단 1만584기·부부단 600기 등 총 1만1184기 조성… 주차장 27면 확보

 

태백시가 기존 추모관의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160억원을 투입해 신규 봉안당 건립에 나선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태백공원묘원 봉안당(추모관) 건립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02년 문을 연 태백공원묘원은 기존 추모관의 봉안율이 95%에 육박해 추가 안치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개선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매장 중심에서 화장 중심으로 장례문화가 바뀌면서 봉안시설 확충의 필요성도 커졌다.

 

시는 기존 추모관의 수용 한계를 해소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봉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과 유족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시설의 기능성과 디자인도 함께 고려한다.

 

신축 봉안당은 태백시 창죽동 26-5번지 태백공원묘원 내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며, 주차장 27면도 조성한다.

 

봉안시설은 개인단 1만584기와 부부단 600기 등 모두 1만1184기 규모다.

 

시는 이를 통해 장기적인 봉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설계는 2024년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한 안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시는 고인을 기리는 추모시설의 품격을 갖추는 동시에 이용자의 편의와 시설의 기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추모관은 신축 봉안당 조성 이후 화장시설 이용 유족의 대기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원묘원 내 기존 시설의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각종 심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설계를 마쳤다.

 

이달 중 기존 사무실 이전을 진행한 뒤 11월 공사 계약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상반기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봉안당 건립은 기존 추모관의 수용 한계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맞춰 공공 장사시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세심하게 살펴 시민과 유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추모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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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