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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메탄올·장금상선과 생산·수요·행정지원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 선점…장성광업소 청정메탄올 산업단지와 연계 추진

 

태백시가 미래 무탄소 에너지로 주목받는 청정메탄올 시장 선점을 위해 동점산업단지에 생산기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태백시는 지난 2026년 9월 22일 ㈜에코메탄올, 장금상선㈜과 ‘청정메탄올 생산 및 수요 창출을 위한 3자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대규모로 조성될 장성광업소 경제진흥개발사업의 청정메탄올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전에 동점산업단지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청정메탄올 생산체계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청정메탄올 생산기업과 수요기업, 태백시가 참여하는 생산·수요·행정지원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에코메탄올은 동점산업단지에 청정메탄올 생산 및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선제적 투자에 나선다.

 

생산시설을 조기에 확보해 청정메탄올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요기업인 장금상선은 생산된 청정메탄올을 친환경 선박연료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기 청정메탄올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생산과 소비가 연계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

 

태백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투자 안착을 돕고 청정메탄올 생산시설 구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태백시는 이번 동점산업단지 투자를 청정메탄올 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동점산업단지의 생산 기반을 먼저 확보한 뒤 향후 본격화될 장성광업소 경제진흥개발사업의 청정메탄올 산업단지와 연계해 대규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의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태백시는 내년 시행을 앞둔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과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맞춰 장금상선과 협력하면서 무탄소 선박연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정메탄올은 선박 등에서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태백시는 지역 내 생산 기반과 안정적인 수요처를 함께 확보해 청정메탄올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생산기업의 투자와 수요기업의 시장 참여,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청정메탄올 산업 기반 구축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장성광업소 경제진흥개발사업에 앞서 동점산업단지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끌어낸 것은 태백시가 글로벌 청정메탄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생산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수요기업의 확실한 뒷받침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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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