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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미지·문서 등 디지털 기록물 체계적 보존…3D 가상공간으로 탄광유산 탐색

광부 채록 자료 기반 생성형 AI 챗봇도 연계…검색부터 기록 열람까지 가능

 

태백시가 사라져가는 탄광산업의 기록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장성광업소 탄광유산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온라인 전시관’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장성광업소의 영상과 이미지, 문서 등 디지털 기록물과 탄광유산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과 태백을 찾는 방문객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온라인을 통해 장성광업소의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태백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는 실제 공간을 기반으로 한 3D 온라인 전시관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용자는 별도의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 전시관에 접속해 장성광업소의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드론으로 스캔한 실제 공간을 활용해 구축한 3D 전시관에서는 구역별로 탄광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과거 탄광 현장의 공간적 특징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일반적인 사진 중심의 디지털 자료와 차별화했다.

 

탄광유산은 사진이나 문서만으로는 당시 현장의 모습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3D 온라인 전시관은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장성광업소의 공간적 특성과 산업유산의 모습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기록물을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표준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록물을 정리해 이용자가 필요한 자료를 키워드로 검색하고 관련 자료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데이터는 디지털 자료의 제목과 내용, 생산 정보 등 자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데이터다.

 

이를 기반으로 기록물을 관리하면 방대한 자료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관에는 장성광업소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이 담겼다.

 

영상과 이미지, 문서 등 디지털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이용자가 탄광유산의 역사와 관련 기록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광부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담은 채록 자료를 활용한 생성형 AI 챗봇을 자료 열람 화면에 연계했다.

 

이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기록을 근거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하면 이용자가 자료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탄광산업과 장성광업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용자도 보다 쉽게 디지털 아카이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무엇보다 챗봇이 광부 채록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하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일반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기록을 활용해 탄광 현장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광업소는 태백의 탄광산업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산업유산이다.

 

폐광 이후 탄광 현장의 흔적을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할 것인지는 태백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번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은 이러한 기록을 디지털 형태로 남기고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공간과 기록물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면서 탄광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아카이브의 장점은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많은 사람이 자료를 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태백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도 온라인에서 장성광업소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 관광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탄광산업의 역사와 태백의 산업유산을 학습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태백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에게는 지역의 탄광유산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가 될 수 있다.

 

태백시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 구축을 계기로 탄광유산의 디지털 보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광업소에 한정하지 않고 태백시 전역에 남아 있는 탄광유산과 관련 기록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의 탄광산업은 지역의 산업과 생활,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자원이다.

 

갱도와 시설뿐 아니라 광부들의 생활과 작업 과정, 당시 지역사회의 모습이 담긴 기록 역시 중요한 산업유산으로 볼 수 있다.

 

태백시는 앞으로 이러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디지털 기록공간에 축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자료 보관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태백의 산업유산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웹페이지 구축을 통해 장성광업소의 소중한 탄광유산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장성광업소를 넘어 태백시 전역의 탄광유산과 관련 기록을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해 태백의 산업유산을 알리는 디지털 기록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온라인 전시관은 장성광업소의 역사적 기록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될 전망이다.

 

실제 공간을 구현한 3D 전시와 디지털 기록물 검색, 광부 채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챗봇을 통해 탄광유산을 보다 쉽고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산업유산을 보존하고 새로운 관광·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태백시 탄광유산 장성광업소 디지털 아카이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웹페이지 주소 - http://101.79.25.240/jangseong-mine

- 검색어: 태백시 탄광유산 장성광업소 디지털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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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