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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12명 본선 무대부터 사위가요제·사랑의 바자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여성광부 문학공모전 전시·돌봄 인식개선 캠페인 운영…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기대

 

태백의 여름밤을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찾아온다.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제5회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가 오는 8월 8일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며느리들이 주인공이 되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전국 단위 가요제를 중심으로 사위가요제와 사랑의 바자회, 여성광부 문학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는 오는 8월 8일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제5회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는 각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며느리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치는 문화행사다.

 

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태백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느리가 주인공 되는 전국 가요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제5회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 본선이다.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본선 진출자 12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며느리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자신만의 꿈과 열정을 펼치는 특별한 무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위가요제로 분위기 달군다

본선에 앞서 오후 6시에는 식전행사인 '사위가요제'가 열린다.

 

사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며느리가요제와 함께 진행되는 사위가요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3시부터 풍성한 부대행사 운영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비롯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홍보부스와 캠페인이 운영된다.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태백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증진과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돌봄종사자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돌봄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돌봄 종사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광부 역사 되새기는 특별 전시

이번 행사에서는 태백의 산업과 여성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여성광부 문학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지역 여성 노동의 역사와 삶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수상작을 통해 과거 탄광지역 여성들의 헌신과 삶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태백만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가족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여름축제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는 해마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장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노래 경연뿐 아니라 공연과 체험, 바자회, 전시, 캠페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황지연못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태백만의 문화와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미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는 며느리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웃고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축제"라며 "풍성한 부대행사 속에서 가족과 시민 모두가 어울려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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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