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엽충 강연부터 화석 탐사·현악 4중주 공연까지…지질과 문화예술 결합한 이색 체험
8월 14~15일 이틀간 운영…태백 구문소에서 고생대 자연유산 오감으로 만난다
태백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백의 대표 지질유산인 삼엽충을 주제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연과 화석 탐사, 만들기 체험은 물론 자연 속 클래식 공연까지 더한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태백만의 차별화된 지질관광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실제 삼엽충 화석을 직접 관찰하는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질·화석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6 지질과학음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총 2회 운영되며, '고생대 깊이 읽기, 태백의 삼엽충'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태백의 대표 자연유산인 삼엽충을 강연과 체험, 현장 탐사, 음악 공연을 통해 입체적으로 경험하며 고생대 지질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삼엽충 중심으로 배우는 살아있는 지질교육
이번 지질과학음악캠프는 전문 연구자의 강연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승배 박사가 특별강연을 맡아 삼엽충과 태백의 고생대 지질환경, 화석의 형성과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직접 삼엽충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고생대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 참가자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문소에서 만나는 실제 삼엽충 화석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은 태백 구문소 일대 현장 탐사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 구문소 일대를 탐방하며 삼엽충 화석을 직접 관찰하고 태백이 보유한 우수한 지질유산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실제 삼엽충 화석을 손으로 만져보고 관찰하는 체험이 마련돼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살아있는 현장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고생대 생물의 흔적을 직접 확인하며 태백이 지닌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유산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은 국내 대표적인 고생대 화석 산지로 꼽히며 삼엽충을 비롯한 다양한 화석이 발견되는 지역이다.
이번 캠프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관광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결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자연 속 클래식 공연으로 특별한 감동
이번 캠프는 지질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장 탐사 이후에는 구문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고생대 자연유산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태백시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와 관광, 자연이 결합된 체류형 콘텐츠로 발전시켜 태백 관광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8월 3일부터 참가 신청
캠프 참가 신청은 8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태백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 지질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지질관광도시 태백의 매력 알린다
태백시는 삼엽충을 비롯한 다양한 지질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질관광도시 태백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태백산과 검룡소, 구문소, 고생대자연사박물관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자연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질과 화석에 관심 있는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태백의 특별한 자연유산을 더욱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질과 음악이 함께하는 색다른 캠프를 통해 태백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생대의 흔적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지질과학음악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신의성실 원칙 ] 을 기준으로 , 정치편향 기사는 쓰지 않습니다.
Ⓒ하이존뉴스 :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지역 행정 > 문화 | 예술 | 행사 | 축제 | 대회 | 영화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5회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 8월 8일 개최…황지연못서 가족 화합 축제... (0) | 2026.08.01 |
|---|---|
| 태백 검룡소에서 제30회 한강 발원제 봉행…한강 발원지 역사·문화 가치 되새긴다 (0) | 2026.07.31 |
| 태백산 천제 국민행렬 참가자 모집…개천절 태백산 정상까지 함께 오르는 특별한 여정 (0) | 2026.07.30 |
| 태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 ‘Classy打(클래씨타)’ 개최…전통과 현대를 잇는 크로스오버 무대 (0) | 2026.07.30 |
| 여름방학 맞아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 개최…무료 공연으로 무더위 날린다 (0) | 2026.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