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 아이덴티티, 강남구 미래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선정…AI Agent 운영 자동화 사업 본격 확대
강남구·더인벤션랩 공동 프로그램 최종 선정…108개 기업 중 8개사 이름 올려
AI Agent 플랫폼 'Omni' 실증 추진…금융·통신·리테일 운영 자동화 시장 공략
AI 아이덴티티 플랫폼 전문기업 아르고스 아이덴티티(ARGOS Identity)가 강남구와 더인벤션랩이 공동 추진하는 미래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AI Agent 기반 운영 자동화 플랫폼의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금융을 비롯해 통신과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반복적인 문서 검토와 데이터 검증 업무를 자동화하는 실증(PoC)을 추진하며 AI 기반 기업 운영 혁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는 강남구와 더인벤션랩이 공동 운영하는 '2026 미래 산업 기반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Open Innovation)'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견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진단과 KPI 수립, 대·중견기업과의 1대1 매칭, 투자사 대상 IR, 데모데이 등을 지원하며 기술 실증(PoC)과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모두 108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기업이 선정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기술 검증과 사업 확장 기회를 얻게 된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AI Agent 기반 운영 자동화 플랫폼 'Omni'의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Omni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서 검토와 데이터 검증 업무를 AI Agent가 자동으로 수행하는 운영 자동화 플랫폼이다.
기존 사람이 직접 처리하던 반복 업무를 인공지능이 대신 수행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은 사업자등록증과 계약서, 신청서, 증빙서류 등 외부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문서와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한다.
이후 기업이 사전에 설정한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검증하고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내부 시스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모든 업무를 AI가 일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검토가 필요한 예외 사례는 담당자가 최종 확인하는 HITL(Human-in-the-Loop) 구조를 적용했다.
AI의 자동화와 사람의 최종 판단을 결합해 업무 신뢰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르고스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운영 자동화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통신 분야에서는 가입 신청과 개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신청서와 증빙서류 검토 업무 자동화를 추진한다.
리테일 분야에서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생성되는 비표준 데이터를 AI가 표준화한 뒤 내부 시스템과 자동 연계하는 방안을 검증할 예정이다.
데이터 입력과 관리에 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금융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KYB(Know Your Business)와 AML(Anti-Money Laundering) 검토 업무 자동화를 중심으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기업 고객 확인과 자금세탁방지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문서 검토를 AI Agent가 지원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심사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는 그동안 AI 기반 eKYC(비대면 신원확인) 기술을 금융과 핀테크, 커머스, 티켓팅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며 신원인증과 문서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기존 신원인증 중심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 운영 전반의 문서 검증과 심사, 데이터 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Agent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AI 시장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Agent가 기업 업무 자동화의 핵심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결하는 AI Agent 플랫폼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융과 통신, 유통 등 문서 처리와 데이터 검증 비중이 높은 산업에서는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면서 AI 기반 운영 자동화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Omni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업 맞춤형 AI 운영 자동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원규 아르고스 아이덴티티 대표는 "이번 강남구 미래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선정은 AI Agent 기반 운영 자동화 기술을 실제 기업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기업마다 업무는 다르지만 외부에서 생성된 문서와 데이터를 검증하고 내부 시스템에 반영하는 과정은 공통적으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운영팀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중요한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Agent 기반 운영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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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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