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스 아이덴티티, KB국민은행과 AI 에이전트 기반 AML·KYB 자동화 PoC 추진
글로벌 법인 고객 KYC 온보딩 혁신…AI 에이전트로 규제 업무 효율성 검증
AML·KYB·KYC 자동화 확대…금융권 AI 운영 플랫폼 시장 본격 공략
AI 아이덴티티 플랫폼 기업 **아르고스 아이덴티티(ARGOS Identity)**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금융권 규제 업무 자동화 검증에 나선다.

글로벌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와 기업고객확인(KYB), 고객확인(KYC) 업무를 AI 에이전트(AI Agent)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개념검증(PoC)을 추진하며 금융 운영(Operation) 분야의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을 확대한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는 KB국민은행과 함께 글로벌 법인 고객 대상 AML(Anti-Money Laundering)·KYC(Know Your Customer)·KYB(Know Your Business)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 Agent 기반 PoC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글로벌 법인 고객 KYC 온보딩 자동화 플랫폼' 과제로 추진된다.
글로벌 기업 고객의 AML·KYC·KYB 업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검토 업무를 AI Agent 기반 워크플로(Workflow)로 자동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금융권 규제 업무 자동화 수요 확대
금융기관은 기업 고객을 신규 거래 대상으로 등록하는 온보딩(Onboarding) 과정에서 다양한 규제 준수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자금세탁방지(AML)를 비롯해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실소유자(UBO) 확인, 기업 지배구조 검증, 제재 대상 여부 확인, 부정 뉴스(Adverse Media) 검토 등 복잡한 업무가 요구된다.
특히 이러한 업무는 제출 서류와 외부 데이터, 각종 규제 정보를 함께 분석해야 하는 특성상 담당자의 반복적인 수작업이 많고 업무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내외 금융권에서도 규제 강화와 글로벌 거래 증가에 따라 AML과 KYB 업무 부담이 커지면서 AI 기반 운영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I Agent 플랫폼 'Omni' 활용
아르고스는 이번 PoC에서 자체 개발한 AI Agent 플랫폼 Omni를 활용한다.
Omni는 다양한 문서와 외부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고 업무 절차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성해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 운영 자동화 플랫폼이다.
단순한 생성형 AI 챗봇과 달리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데이터를 분석하고 필요한 작업을 단계별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복잡한 규제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L 검토 자동화…핵심 정보 요약
AML 영역에서는 AI Agent가 부정 뉴스와 규제 검토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구조화한다.
이후 담당자가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요약·분석하는 워크플로를 구현한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여러 웹사이트와 데이터베이스를 일일이 확인하며 정보를 정리해야 했지만, AI Agent가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규제 검토 과정에서 필요한 판단 근거도 함께 제시해 담당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KYB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 검증
기업 고객 확인(KYB) 영역에서는 기업의 지분 구조와 실소유자(UBO) 정보를 기반으로 담당자가 직접 작성하던 KYB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검증한다.
AI는 제출된 기업 서류와 외부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자료 간 불일치나 누락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 확인 절차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담당자의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구조가 복잡한 글로벌 법인일수록 이러한 자동화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아닌 '사람 중심' 의사결정 지원
이번 PoC의 핵심 원칙은 Human-in-the-Loop(HITL) 구조다.
AI가 최종 판단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AI는 검토 결과와 판단 근거를 제시하고, 정보가 부족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임의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대신 담당자의 추가 검토가 필요한 항목을 명확하게 안내해 규제 준수와 업무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구현됐다.
이는 금융권에서 생성형 AI 활용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설명 가능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설계 방식이다.
금융권 AI 운영 자동화 시장 확대 기대
최근 금융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에는 고객 상담이나 문서 요약 중심으로 활용됐다면 최근에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Agent가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AI Agent는 여러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계해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운영 자동화 등 금융 운영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는 글로벌 eKYC 플랫폼을 기반으로 195개국 이상의 신분증 인증과 얼굴 인증, OCR, AML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Agent 기반 운영 자동화 플랫폼 Omni를 통해 KYC를 넘어 금융 운영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 관계자는 "AML과 KYB 업무는 다양한 문서와 외부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대표적인 규제 업무"라며 "이번 PoC를 통해 AI Agent가 담당자의 판단을 지원하면서도 규제 준수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금융 운영 자동화 모델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의 규제 업무는 다양한 문서와 외부 데이터, 내부 기준을 함께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아르고스는 금융기관이 규제 준수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PoC는 생성형 AI를 실제 금융 규제 업무에 적용하는 대표 사례로, AI 에이전트가 금융권 운영 효율성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업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아르고스 기업 소개
전 세계의 Identity 경험을 혁신합니다. Revolutionize how the world experiences identity.
아르고스(ARGOS)는 전 세계의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해 사람과 기업에 필요한 아이덴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의 아이덴티티 플랫폼이다.
‘Anyone Anytime Anywhere’ 슬로건처럼 아르고스는 날이 갈수록 점점 정교해지고, 다양해지는 위조와 도용으로 인한 사건과 피해를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는 AI 기반의 신원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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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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