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여름축제 본격 개막…'쿨시네마 페스티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동시 개최
7월 24일부터 쿨시네마, 25일부터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개최…
물놀이·야간공연·영화상영·천체관측까지 풍성한 콘텐츠 마련…
올여름 태백이 시원한 자연과 문화, 영화, 물놀이가 어우러진 대규모 여름축제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태백시문화재단은 대표 여름축제인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와 '쿨시네마 페스티벌'을 잇달아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고원도시 태백만의 차별화된 여름 콘텐츠를 선보인다.
열대야 없는 청정 기후와 발원지라는 상징성을 앞세운 이번 축제는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여름 휴가지로서 태백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은 오는 7월 24일부터 태백산 당골광장 일원에서 '쿨시네마 페스티벌'을,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황지연못 일원에서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축제는 각각 문화예술과 자연, 친환경,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를 앞세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여름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태백은 해발 900m 이상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기후를 유지하는 국내 대표 여름 관광지다.

최근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 피서지 태백'의 매력을 적극 활용한 축제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11회를 맞는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는 '두 강의 무한한 시작, 열한 번째 만남'을 주제로 열린다.
한강과 낙동강이라는 대한민국 양대 강의 발원지라는 태백만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물놀이 난장을 비롯해 발원지 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 콘텐츠인 낙화놀이, 여름밤을 더욱 시원하게 만드는 워터나잇, 다양한 야간문화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도심 속 물놀이 공간과 야간 공연을 결합한 콘텐츠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공개된 축제 포스터 역시 발원지축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숫자 '11'을 한강과 낙동강의 물줄기로 형상화해 두 강의 시작과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역동적인 물의 움직임과 청량한 색감을 활용해 여름축제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열리는 '쿨시네마 페스티벌'도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오는 7월 24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신 흥행영화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고전 명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자연 속 야외 영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축제다.
특히 올해는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쿨링시네마 페스티벌'을 주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접목해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한 태백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면서 친환경 문화축제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천체관측 체험과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자연과 문화, 체험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행사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쿨시네마 페스티벌 포스터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일러스트 작가 '라무'와 협업해 제작된 포스터는 태백산 당골광장의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열대야 없는 시원한 여름밤, 가족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모습을 담아 태백만의 청량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이번 두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하면 숙박과 음식점, 전통시장, 관광지 이용 등 지역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구문소, 석탄박물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시는 최근 스포츠대회와 문화축제,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기후를 강점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야간 콘텐츠를 운영하면서 '여름엔 태백'이라는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백현주 태백시문화재단 이사장은 "태백의 여름은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만큼 두 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잊지 못할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태백을 찾아 시원한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쿨시네마 페스티벌'과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는 태백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을 결합한 대표 여름축제로, 대한민국 여름 관광지로서 태백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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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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