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전공 PLUS+ 나눔 프로젝트’ 성료…태백 시민 700여 명 건강 돌봄 혜택
의료·보건 전공 교수진·학생 참여…예방 중심 건강서비스 제공
태백시-강릉영동대 협력 모델 성과…지역사회 건강증진·상생 기반 확대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수요가 만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강릉영동대학교가 의료·보건 계열 학과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태백 시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 ‘전공 PLUS+ 나눔 프로젝트’가 7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태백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시작된 강릉영동대학교 주관 ‘전공 PLUS+ 나눔 프로젝트’가 6월 5일 7회차 운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공 PLUS+ 나눔 프로젝트’는 강릉영동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
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산학협력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뷰티미용과 등 의료·보건 분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학과는 전공 특성을 살린 건강지원 봉사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생활밀착형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참여 학과들은 단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예방 중심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태백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봉사 부스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태백문화광장에서 운영됐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진행돼 접근성을 높였다.
7주 동안 운영된 프로젝트에는 총 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회차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지방 중소도시들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보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건강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릉영동대학교 역시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의료·보건 계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시민들은 전문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태백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학과의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복지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태백시 어르신들이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건강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협력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지역 맞춤형 교육과 복지, 건강서비스를 연계할 경우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전공 PLUS+ 나눔 프로젝트’ 역시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수요가 결합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시와 강릉영동대학교가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가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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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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