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8개팀·1천여 명 참가…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열전
스포츠 도시 태백 입지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도 커져
강원 태백시가 전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 무대로 떠오른다.

전국 각지의 리틀야구팀이 태백에 모여 열흘간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백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10일간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제6회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사,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 태백시·태백시의회,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야구팀 58개 팀이 참가하며, 선수단과 관계자 등을 포함해 약 1,000여 명이 태백을 찾을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 개막 경기는 5월 31일 오전 9시 태백스포츠파크 A·B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A구장에서는 익산시와 고양덕양구 팀이 맞붙고, B구장에서는 김포시뉴와 용인바른 야구팀이 첫 경기를 치르며 대회의 막을 올린다.
이후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승전은 6월 9일 오전 10시 태백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단순 스포츠 행사 의미를 넘어, 지역 관광과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백시는 고원지대 특유의 서늘한 기후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태백은 최근 축구, 야구, 탁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 메카’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훈련 환경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리틀야구는 팀워크와 협동심, 기본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 꼽힌다.
전국 단위 대회 참가 경험은 어린 선수들에게 실전 경기 경험과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력 회복과 체류형 관광 확대가 지방 도시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태백시의 스포츠 마케팅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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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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