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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 발레로 재해석… 6월 11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무대

지역대표 예술단체 교류사업 본격화… 태백 문화예술 활성화 기대

 

태백시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이번에는 고전 오페라를 현대적 감각의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이 태백 무대에 오른다.

 

태백시는 ‘2026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창작발레 「브라보! 휘가로」를 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30분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춘천발레단이 제작한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젊은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낸 창작발레 공연이다.

 

특히 원작 오페라의 익살스러운 분위기와 대중성을 살리면서도 발레 특유의 우아한 움직임과 현대적 연출을 결합해 클래식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 청소년 관객층까지 폭넓게 고려해 제작됐으며, 관람 가능 연령은 6세 이상이다.

 

관람료는 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이며 학생 및 할인 대상자는 각각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R석은 1만 원, S석은 5천 원에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공연 예매 플랫폼 ‘NOL티켓’에서 ‘태백’을 검색하거나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다.

단체 관람과 공연 관련 문의는 춘천발레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태백시는 최근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오페라와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지역 현실 속에서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외부 예술단체 간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춘천발레단 공연 역시 강원권 문화 교류 확대와 공연예술 저변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 향유 확대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 선정 지역대표 예술단체인 태백오페라단은 오는 7월 23일 가족 오페라 「초록이의 위대한 모험」 공연을 시작으로 ‘100인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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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