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어르신·치매환자 대상 맞춤형 인지강화 프로그램 추진
내소형·방문형 병행 운영…“가족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 기대”
강원 태백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증상 악화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방문형 서비스도 함께 추진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태백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기억채움 쉼터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유지와 향상, 증상 악화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이동 여건 등을 고려해 내소형과 방문형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소형 프로그램은 주 2~3회 태백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인지재활 활동과 신체활동, 미술·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인지자극 프로그램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정서 안정 등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미술과 공예 활동은 손 움직임과 감각 자극을 유도해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송영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고령층 특성상 교통 문제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또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 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인지자극 활동을 제공하며 치매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 환자 증가 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진단 사례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치매는 환자 개인 문제를 넘어 가족 돌봄 부담과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치매 예방과 증상 악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지활동과 사회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단순 약물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신체활동과 예술활동, 대화 중심 프로그램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방문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태백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유지와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번 ‘기억채움 쉼터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과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2026년 부터 데이터를 이중 보호하고 ] 정치편향 기사는 쓰지 않습니다.
[ 신의성실 원칙 ] 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이존뉴스 :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지역 행정 > 시정 | 봉사, 나눔 | 시설관리공단 | 국민체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백시, 집중안전점검 추진 본격화…“재난 취약시설 철저 관리” (0) | 2026.05.14 |
|---|---|
| 캐나다서 11년째 이어진 어버이날 나눔…황연동 백산경로당에 전해진 따뜻한 마음 (0) | 2026.05.14 |
|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지방선거 앞두고 특별 공직기강 확립 캠페인 추진 (0) | 2026.05.14 |
| 태백시, 중장년 여성 재취업 지원 확대…최대 150만원 구직활동지원금 지급 (0) | 2026.05.13 |
| 태백시,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실시…“성실 납세 문화 정착 나선다” (0) | 2026.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