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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10일 철암 탄광문화장터서 개최… 짧아진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 증가

한우 할인·탄탄페이 추가 할인에 판매 물량 조기 소진… 지역 먹거리 축제로 성장 가능성 확인

 

강원 태백시 철암에서 열린 제3회 태백 쇠바우골 고기축제가 이틀간 63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태백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열린 ‘제3회 태백 쇠바우골 고기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쇠바우골 고기축제는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지역 먹거리 행사다.

 

방문객들이 철암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짧아졌는데도 방문객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행사 기간 이틀 동안 63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쇠바우골 고기축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할인 혜택이 방문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축제의 중심에는 한우가 있었다.

행사장에서는 품질 좋은 한우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태백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결제하면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한우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준비한 판매 물량이 조기에 모두 소진되면서 현장의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현장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구이터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구매한 한우를 현장에서 구워 먹으며 축제의 먹거리 분위기를 즐겼다.

 

단순한 농축산물 판매를 넘어 현장에서 맛과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축제의 특징으로 꼽혔다.

 

먹거리와 함께 문화공연도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철암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한우와 먹거리를 즐기고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철암의 탄광문화장터 일원에 모이면서 지역의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쇠바우골 고기축제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우수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존 장점을 유지하면서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권영기 태백 쇠바우골 고기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철암을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 쇠바우골 고기축제는 한우 먹거리와 지역 문화, 관광을 결합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 증가와 한우 판매 물량 조기 소진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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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