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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하장면 임도 현장서 산·학·연 전문가 참여 기술자문 실시

올해 5.43km 산불진화임도 조성…취수장·식생게비온 등 다양한 공법 적용

 

태백국유림관리소가 산불진화와 재해 예방에 활용되는 임도의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현장 자문에 나섰다.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난 8월 27일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산57-1번지 작은거무소골 일원 임도 현장에서 시공 안전성과 환경성을 고려한 최적의 임도 조성을 위한 현장 자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자문에는 학계와 산림기술사협회,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등 산·학·연 임도 전문가로 구성된 임도사업 전문 자문단이 참여했다.

 

자문단은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기술자문을 제공해 재해에 안전한 임도 시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임도 시공 기술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토론도 진행됐다.

 

시공자와 감리자, 설계자 등이 현장에 함께 참석해 공법과 시공 방안 등을 공유하고 임도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올해 4개 사업장에서 총 5.43km 규모의 산불진화임도를 조성하고 있다.

 

산불진화임도는 산불 발생 시 진화 인력과 장비의 신속한 현장 접근을 돕고 산불 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반시설이다.

이번 현장 자문이 열린 사업장은 1.5km 규모다.

 

이곳에는 산불진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취수장을 조성하고 자연환경을 고려한 식생게비온 공법 등 다양한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적용되는 공법의 구체적인 시공 방안을 현장에서 공유하며 시공 과정의 완성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가와 설계·감리·시공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살피면서 사업 특성에 적합한 시공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자문과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임도 시공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우수한 시공사례와 기술을 공유하고 산불진화와 재해 예방에 활용성이 높은 임도시설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태백국유림관리소 주무관은 “앞으로 현장자문을 통해 우수한 임도 시공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전문가의 기술교류를 통해 산불진화 등 재해예방에 활용성이 높은 임도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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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