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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간 전국 동시 훈련…공습경보 발령 시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

태백시 민방위 대피소 40곳 운영…긴급차량 길 터주기·심폐소생술 교육도

 

태백시가 공습 상황에서 시민의 신속한 대피와 비상시 행동요령 숙지를 위해 오는 20일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이 대피 절차를 익히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한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한다.

 

대피 이후에는 안내방송과 경보 상황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20분간 진행된 훈련이 종료된다.

 

민방위훈련의 핵심은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다.

 

태백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공습경보와 경계경보의 차이를 확인하고 상황별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백시에는 모두 40곳의 민방위 대피소가 마련돼 있다.

 

시민들은 훈련에 앞서 자신의 거주지나 직장, 자주 이용하는 시설과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태백시 홈페이지와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T맵 등 주요 지도 서비스에서도 대피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평소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면 실제 재난이나 공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

 

태백시는 시민들이 이번 민방위훈련을 계기로 가까운 대피소 위치와 이동 경로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시민 대피뿐 아니라 긴급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태백경찰서와 태백소방서가 주관해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보 운전과 협조를 유도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마트 태백점에서는 종사자와 이용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피훈련도 진행한다.

 

다중이용시설에서 공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제 시설을 활용해 대피 절차를 점검한다.

 

태백시 의용소방대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진행한다.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주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대응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와 전시 상황 등에 대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태백시는 을지연습 기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해 행정기관의 대응체계뿐 아니라 시민의 실제 대피 능력까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익히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시민들이 민방위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피 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안전한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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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