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부자며느리공원·태백문화예술회관서 야간관광 행사…체험·숲길 산책·공연 마련
7개 빛 스탬프부터 ‘태백의 빛’ 점등까지…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즐기는 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대야 없는 태백의 시원한 여름밤을 걸으며 야간경관과 공연, 체험을 즐기는 야간관광 행사가 열린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8월 2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황부자며느리공원과 태백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태백으로, 가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마지막 여름휴가지로 태백을 알리고 시원한 여름 기후와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활용해 야간 체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밤을 걷다’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태백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야간관광 행사로 운영한다.
행사는 ‘빛을 품다’, ‘빛을 거닐다’, ‘빛이 되다’ 등 3부로 구성한다.
체험과 산책, 음악, 공연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참가자들이 태백의 여름밤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와 봉숭아 물들이기 등 여름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황부자를 이겨라!’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빛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곳곳을 이동하며 7개 빛 스탬프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야간경관을 감상하면서 행사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별빛 음악편지’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과 함께 태백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린다.
현장 참여형 퀴즈도 진행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태백의 밤길을 직접 걸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황부자며느리공원 숲길을 따라 야간 산책을 즐기며 낮과는 다른 태백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숲길을 걷는 동안에는 여름밤의 시원한 공기와 야간경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태백시는 야간 산책과 공연을 결합해 단순히 행사장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태백의 밤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숲속 공연도 열린다.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참가자들이 함께 만드는 빛의 무대로 장식한다.
참가자들이 함께 빛을 밝히는 ‘태백의 빛’ 점등 행사를 진행하고 별빛 현악 합주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참가자들이 함께 만드는 ‘태백 별빛동화’ 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직접 행사에 참여하면서 태백의 여름밤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태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태백의 기후적 특성과 야간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낮 시간에 집중된 관광에서 벗어나 저녁 시간에도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태백은 비교적 선선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후적 장점을 야간 산책과 공연, 빛 콘텐츠 등과 결합해 여름철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여름휴가 막바지에 태백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낮에는 태백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야간관광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올여름, 마지막 여름휴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밤을 만날 수 있는 태백에서 보내시길 바란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태백의 특별한 여름밤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백으로, 가야행’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참가 정원에 한해 신청을 받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태백시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참가 정원이 충족될 때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8월 22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황부자며느리공원과 태백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험 프로그램, 별빛 음악편지, 7개 빛 스탬프 행사, 야간 숲길 산책, 숲속 공연, 현악 합주 공연, 점등 행사 등이다.
태백의 여름밤 야간관광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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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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