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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동 신규 치매안심마을 지정…8월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주민 참여사업 본격 추진

치매안심가맹점·치매극복선도단체 확대…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는 지역사회 구축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치매는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로 인식되면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치매안심마을 조성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태백시도 황연동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 치매안심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지난 7월 2일 황연동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오는 8월부터 치매예방과 치매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연동, 태백시 네 번째 치매안심마을 지정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지역사회 중심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황연동 지정으로 태백시는 기존 삼수동, 장성동, 구문소동에 이어 총 4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게 됐다.

 

시는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로당 중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황연동에서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하나경로당과 백산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노래교실 등 문화활동도 함께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은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백시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 예방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치매친화 환경 조성 사업 확대

태백시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치매친화 지역사회 조성 사업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치매극복선도단체를 추가 지정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은 업소를 의미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환자 배려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다.

 

이 같은 지역사회 협력체계는 치매환자가 익숙한 생활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매는 함께 이해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적 과제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를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 역시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맞춰 주민 참여와 공동체 돌봄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태백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치매안심도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주민 교육과 홍보활동도 강화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치매환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수록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도 줄어들고 지역사회 통합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치매예방부터 조기 발견, 관리, 가족 지원까지 치매 통합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태백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황연동 치매안심마을이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치매친화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황연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은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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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