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황지연못 일원 개최…물놀이·공연·영화·전통문화 한자리에
나상도·손빈아·씨야·DJ 박명수·윤제균 감독까지…9일간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발원도시 태백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대규모 여름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한강과 낙동강이 시작되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물놀이와 공연, 전통문화, 영화,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복합 문화관광축제가 9일간 펼쳐지며 태백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대한민국 양대 강인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태백만의 상징성과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표 여름축제다.
해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강원권 대표 여름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1+1 = 두 강의 무한한 시작, 열한 번째 만남'을 주제로 열린다.
한강과 낙동강이라는 두 개의 강이 시작되는 태백의 의미를 담아 공연과 체험, 물놀이, 야간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
축제는 7월 25일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 무대에는 가수 나상도, 손빈아, 씨야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가 이어지며 태백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 물놀이장 '흠뻑놀장'도 운영된다.
문화광장에 마련되는 흠뻑놀장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에어풀장과 대형 워터슬라이드, 스플래시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며,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는 물총과 물대포를 활용한 워터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된다.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철 태백의 시원한 기후와 물놀이 콘텐츠가 결합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해발 900m 고원도시인 태백은 한여름에도 비교적 낮은 기온과 쾌적한 날씨를 유지해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졌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광장에서는 한강·낙동강 유역 수계도시 예술단체와 지역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매일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발원지의 맑은 물을 활용한 발원지 수(水) 족욕체험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대한민국 국제청소년 AI 영화제 체험관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날짜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집중 배치해 매일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7월 26일에는 시민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 '태백 in 갓 탤런트'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27일에는 재즈 공연을 중심으로 한 'JAZZ FESTA'가 개최돼 여름밤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28일에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힐링 공연이 열려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황지연못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불꽃이 물 위로 흩날리는 장관이 연출되며 태백의 여름밤에 특별한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에는 8090 세대를 위한 특별 콘서트가 마련된다. 가수 쿨 이재훈과 채연이 출연해 추억의 명곡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의 열기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어지는 '워터데이앤나잇'에서 절정을 맞는다.
지역 DJ를 비롯해 울랄라세션, DJ 박명수, 위아워어스 치어리더 등이 출연해 물과 음악이 함께하는 대형 워터파티를 선보인다.
시원한 물놀이와 EDM 공연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폐막일인 8월 2일에는 영화와 축제가 만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2026 쿨 시네마 페스티벌'과 연계해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영화 '해운대'가 야외 상영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천만 관객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윤제균의 시네마틱(GV)'이 진행된다.
관객들과 함께 영화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태백의 청정 자연과 발원도시라는 상징성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대표 축제다.
공연과 물놀이, 전통문화, 영화,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문화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축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현주 태백시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강과 낙동강이 시작되는 대한민국 대표 발원도시 태백에서 물놀이와 공연, 전통문화, 영화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태백을 찾아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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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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