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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발라캇시장 대표단 1박 2일 일정으로 농가 근무 환경 점검했다

이탈률 제로 달성 성과 공유 및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안정적 수급 체계 고도화했다



강원도 태백시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자치 도시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협력 도시와 긴밀한 교류를 전개했다.

태백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마발라캇시 대표단이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체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태백시를 전격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정부 이민청의 해외 파견 계절근로자 근무 현장 점검, 무단 이탈 방지 대책 수립, 근로자 사기 진작 및 격려 정책에 따라 공식 추진됐다.
마발라캇시 대표단은 태백시 관내 자국 계절근로자들이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는 농가와 숙소를 직접 방문하여 전반적인 근무 환경과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고향을 떠나 땀 흘리는 근로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번 대표단은 제랄드 거트리 아키노 마발라캇시장을 수반으로 마르코스 카스트로 부시장, 농업부 관계자 등 총 8명의 정예 인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태백시청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 및 농가 만족도 데이터를 공유하고 양 도시 실무진 간의 1대1 의견 교환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인력 매칭 플랫폼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랄드 거트리 아키노 마발라캇시장은 접견 자리에서 태백시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사업은 단순한 인력 송출을 넘어 양 도시가 경제와 농업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가장 모범적인 소중한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필리핀 근로자들이 인권 침해 없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태백시가 보여준 배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백시 역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 지원을 위한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준호 태백시 부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마발라캇시와 긴밀한 핫라인을 유지하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친화적 환경 조성과 농번기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태백시와 필리핀 마발라캇시의 인연은 글로벌 팬데믹 이후 해외 인력 유치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처음 시작됐다.
양 도시의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첫해인 2023년 39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40명, 2025년 31명, 그리고 올해 42명까지 총 152명의 우수한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태백시 농가에 배치되어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전국적인 외국인 근로자 무단 이탈 문제 속에서도 태백시는 현재까지 이탈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이탈률 제로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태백시 행정복지센터와 농가, 필리핀 지자체가 상시 소통하며 고충을 즉각 해결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촘촘한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로 풀이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마발라캇시 대표단의 방문은 단발성 인력 수급 관계를 넘어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교류를 확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백시는 농가별 맞춤형 인력 배치를 고도화하고 혹서기 근로자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하반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필리핀 대표단 방한 행사는 더 안전하고 공고한 민관 협력 기반의 농촌 지원책을 정착시키며 기후변화와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청정 농업 도시 태백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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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