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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참여자 43명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실시

혈압·복약·생활습관 점검까지…지역사회 중심 건강 돌봄 체계 구축

 

태백시가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과 독거노인 건강 돌봄 강화를 위한 ‘건강짝꿍’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모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정서적 돌봄 기능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태백시는 지난 28일 태백시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43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짝꿍’ 사업 역량강화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의 건강관리와 정서 지원을 위한 ‘건강짝꿍’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자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사업 이해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령화와 함께 독거노인 증가, 만성질환 관리 문제 등이 지역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예방 중심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건강짝꿍’ 사업은 태백시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일상 속 건강 돌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단순 안부 확인을 넘어 혈압 측정과 건강 상태 점검, 복약 여부 확인, 생활습관 관리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역할을 맡는 것이 특징이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독거노인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만성질환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은 고령층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관리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혈압관리 방법과 복약 확인 요령, 건강생활 실천 방안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향후 활동 내용 안내와 함께 건강짝꿍 활동 꾸러미도 배부됐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식 전달 활동과 건강 체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어르신 간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만성질환 관리와 정서적 고립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건강관리와 정서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형 돌봄 서비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태백시 역시 이번 건강짝꿍 사업을 통해 단순 건강관리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부 확인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건강 돌봄사업을 연계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령층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공공 돌봄 기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형 노인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에게는 생활 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지원하는 구조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 중심 정책을 강화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층 건강관리 체계를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짝꿍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정서적 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 건강 돌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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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