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경찰·산림조합 등 42명 참여…실전형 산사태 대응체계 점검
고령자 대상 1대1 대피 지원 진행…“기후위기 대응 철저한 대비 필요”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산사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산사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으로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산림청 소속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월 22일 태백시 황지동 산178 일원 산사태취약지역에서 지역주민 대상 산사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위험성과 대피요령 등 올바른 재난 대응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태백시청, 태백경찰서,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등 관계기관과 주민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주민 대피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모의 기상 상황 부여를 시작으로 ▲산사태 발생 신고 ▲현장 출동 ▲유관기관 상황 전파 ▲주민 대피명령 ▲대피소 이동 ▲국민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고령자 등 재난 취약계층의 실제 대피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들과 참여 인력을 1대1로 매칭해 이동을 지원하고, 대피경로와 행동요령 등을 직접 안내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이를 통해 실제 산사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이 잦아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산사태 재난 예방과 조기 대응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특히 강원 산간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발생 시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과 사전 점검, 주민 대피훈련 등을 강화하고 있다.
태백국유림관리소 역시 산사태 재난 예방을 위해 스마트 산림재해 앱 활용과 주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산림재해 앱에서는 산사태 위험지역과 대피소, 대피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산사태 발생 시에는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정식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이 지역주민들의 산사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 산림재해 앱 등을 통해 대피소와 대피로를 반드시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산사태 위기경보 운영과 취약지역 점검, 주민 대피체계 강화 등을 통해 산사태 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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