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김보은·이연경·우빛나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활약
대회 72골 합작…대한민국 여자핸드볼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태백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출신 선수 4명이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며 태백의 핸드볼 저력을 알렸다.

태백시는 황지정보산업고를 졸업한 김민서, 김보은, 이연경, 우빛나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의 정상 탈환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대회 풀리그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6전 전승을 기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정상에 다시 올랐다.
특히 황지정보산업고 출신인 김민서, 김보은, 이연경 선수는 삼척시청 소속으로, 우빛나 선수는 서울시청 소속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네 선수는 대회 기간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했다.
네 선수는 대회 기간 모두 72골을 합작했다. 경기당 평균 12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공격력을 뒷받침했다.
황지정보산업고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국가대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며 학교와 태백의 핸드볼 인재 육성 성과를 알렸다.
지난 27일 열린 금메달 결정전 한일전에서도 황지정보산업고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금메달을 놓고 맞붙었고, 선수들은 경기에서 힘을 보태며 정상 탈환에 기여했다.
이번 금메달은 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겪었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오른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태백 출신 및 황지정보산업고 출신 선수들의 활약은 국내 여자핸드볼의 세대교체와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태백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의 핸드볼 전통과 스포츠 인재 육성 기반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역 학교와 체육계가 연계해 우수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황지정보산업고 출신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핸드볼 도시 태백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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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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