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철암단풍축제, 10월 16일 개막 확정…탄광문화와 단풍 어우러진 가을축제 기대
철암동 주민자치위원회, 10월 16~18일 3일간 개최 결정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 연계 추진…주민 참여형 지역축제로 발전 모색
태백의 대표 가을축제 가운데 하나인 철암단풍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철암동 주민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단풍 시기를 반영해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탄광문화와 지역 먹거리를 접목한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태백시 철암동은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제15회 철암단풍축제 개최 일정을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 일정 확정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철암단풍축제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철암단풍축제는 매년 가을 철암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아름다운 단풍 경관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행사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철암은 과거 국내 석탄산업을 이끌었던 대표 탄광도시로, 지금도 탄광문화유산과 근대 산업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어 역사문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축제 일정 결정 과정에서 최근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단풍 절정 시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근 몇 년간 기온 상승과 계절 변화로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보다 많은 관광객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점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10월 중순 개최가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축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철암단풍축제는 단순한 단풍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와 먹거리, 주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종합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2026년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는 철암의 탄광 역사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두 축제를 연계할 경우 관광 콘텐츠 다양화와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서는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주민들은 철암만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확대 필요성도 강조됐다.
축제위원회는 향후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철암단풍축제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한다.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는 지역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철암단풍축제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
특히 철암역과 철암탄광역사촌, 철암천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은 태백을 대표하는 가을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축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풍축제위원회가 구성되고 지역 축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결정이 내려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암단풍축제와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철암단풍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철암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는 향후 세부 프로그램과 행사 계획을 확정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의 가을 풍경과 탄광문화, 먹거리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태백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신의성실 원칙 ] 을 기준으로 , 정치편향 기사는 쓰지 않습니다.
Ⓒ하이존뉴스 :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지역 행정 > 문화 | 예술 | 행사 | 축제 | 대회 | 영화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백시문화재단, 귀촌예술인과 지역예술인 협업으로 문화콘텐츠 개발 (0) | 2026.06.16 |
|---|---|
| 태백시, 제5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개최…3천여 명 참가 (0) | 2026.06.16 |
| 여성광부의 삶 문학으로 기록했다…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 노동의 가치를 다시 조명 (0) | 2026.06.12 |
| 태백단오 2026 개최…황지연못서 전통문화 축제 펼쳐진다 (0) | 2026.06.06 |
| ‘발원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개최…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3일간 열전 (0) | 2026.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