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 간식 ‘카놈 코’ 직접 만들기 체험…가족 7가구 참여
세계 음식문화 배우며 협동심·유대감 높여…가족친화 프로그램 호응
가족이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태백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상장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요리로 떠나는 가족 세계여행’ 프로그램이 다양한 국가의 전통 음식을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며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상장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태백시자원봉사센터 1층 공동조리실에서 가족지원 프로그램 ‘요리로 떠나는 가족 세계여행’ 2회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가족 7가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태국의 대표 전통 간식인 ‘카놈 코(Khanom Kho)’를 직접 만들어보며 태국의 음식문화와 생활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로 떠나는 가족 세계여행’은 가족이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가족 간 대화와 공동 활동 시간이 줄어드는 가운데 요리 활동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협동심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체험의 주제는 태국의 전통 간식인 카놈 코였다.
카놈 코는 찹쌀 반죽 안에 달콤한 소를 넣어 삶은 뒤 코코넛 가루를 입혀 만드는 태국의 대표적인 전통 디저트다.
태국에서는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 때 즐겨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태국의 문화와 음식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참가 가족들은 태국의 생활문화와 식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카놈 코의 유래와 특징을 배우고 본격적인 요리 체험에 참여했다.
재료 손질부터 반죽 만들기, 속재료 준비, 조리 과정까지 모든 활동이 가족 구성원들의 협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모와 자녀는 역할을 나누어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직접 반죽을 만들고 모양을 빚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보였으며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 가족들은 완성된 카놈 코를 함께 시식하며 태국 전통음식의 맛을 체험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세계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음식으로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장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 활성화뿐 아니라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문화 이해 능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 활동 분야에서는 단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가족 공동체 기능 강화와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추세다.
상장청소년문화의집 역시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계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리로 떠나는 가족 세계여행’은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상장청소년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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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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