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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손씻기 체험 교육 확대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으로 감염병 예방 효과 높인다

 

태백시가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손씻기 교육 지원에 나섰다.

태백시보건소(소장 안상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인 ‘뷰박스(View Box)’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칙인 손씻기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손씻기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계절성 호흡기 질환과 각종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올바른 손씻기를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꼽고 있으며, 어린 시기부터 올바른 위생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평생 건강관리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손씻기를 올바르게 실천할 경우 호흡기 질환은 약 20%, 설사 질환은 약 30%까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만큼 손씻기는 개인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방역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무료 대여하는 뷰박스는 손씻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체험형 교육장비다.

 

이용자는 먼저 손에 형광로션을 바른 뒤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는다.

이후 특수조명이 장착된 뷰박스를 통해 손에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형광물질은 실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 오염 부위를 가정한 것으로, 손가락 사이와 손톱 주변, 손등, 엄지손가락 등 씻기 어려운 부위가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들은 자신이 놓친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보다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어린이들의 학습 효과와 행동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 교육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위생 교육 참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태백시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은 감염병 예방 교육이 필요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태백시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이며 기관별 최대 1주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는 보다 많은 기관이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감염병 예방 교육은 반복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 시기에 형성된 위생 습관은 성인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태백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방역 활동, 건강교육 등 다양한 공공보건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 보건사업을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가장 중요한 실천 수단”이라며 “이번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3-550-30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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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