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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린이 120명 초청…금강소나무 숲에서 자연 교감 프로그램 진행...

오감 체험·에코백 만들기 운영…산림복지 확대 필요성도 제기...

 

어린이날을 앞두고 강원 대관령 치유의숲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 치유와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5월 4일 지역 어린이 120명을 초청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학업 중심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였다.

 

행사는 100년 수령의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대관령 숲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청정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유도하는 구성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감열고 숲길걷기’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나뭇잎과 꽃을 관찰했다.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에코백에 치유를 담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숲에서 얻은 자연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에코백을 제작했다. 창의력과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키우는 활동이었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 교육 방식이 특징이었다. 교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배우는 방식이다.

 

어린이들은 숲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체험 공간으로 인식했다.

이는 기존 주입식 교육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평가됐다.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인솔 교사는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숲이 주는 에너지가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산림복지 정책의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최근 아동의 스마트폰 의존과 실외 활동 감소가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 기반 체험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접근성은 과제로 남았다. 일부 지역에 한정된 시설과 참여 기회는 형평성 문제를 낳는다.

 

전문가들은 산림복지 인프라 확대와 정기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계적 운영 방안도 요구됐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 체험 교육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동시에 산림치유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이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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