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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 특성 속 늦봄 개화…다양한 봄꽃 절정...

금대봉~대덕산 예약탐방 구간 개방…자연보전과 탐방관리 병행...

 

태백산국립공원에 봄 야생화가 만개하며 탐방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탐방로 일대에 얼레지와 한계령풀을 비롯한 다양한 봄철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고산지대 특성상 개화 시기가 늦은 태백산은 현재 본격적인 봄꽃 절정기에 접어들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해발 약 850m부터 시작되는 탐방로와 백두대간 능선 초지까지 전반적으로 고도가 높다.

 

이로 인해 왕벚나무와 개나리 등 도심보다 늦게 피는 가로수 꽃과 함께 산지 야생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자연경관을 형성한다.

 

현재 개화한 야생화에 이어 감자난초, 애기나리, 벌깨덩굴, 홀아비꽃대 등 다양한 봄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27일부터 개방된 금대봉~대덕산 탐방예약제 구간에서는 이들 야생화를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탐방예약제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일정 인원만 입장을 허용해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탐방객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탐방객 증가로 인한 훼손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관리 방식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산지대 야생화는 생육 환경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은 훼손도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탐방객의 자발적인 보호 의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탐방객들이 봄 야생화를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탐방 질서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늦봄의 절정을 맞은 태백산국립공원이 자연 보전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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