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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가족 초청 열차여행으로 행복한 일터 조성…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

울진 소상공인·관광지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철도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제시

 

한국철도 강원본부가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열차여행을 통해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상생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열차를 타고 지역을 여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9일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열차타고 한칸 추억' 가족공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공감행사는 직원과 가족이 함께 열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평소 철도의 안전운행과 국민 이동서비스를 책임지는 직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들에게는 철도인의 역할과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본부 직원 가족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등 모두 3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열차를 이용해 경북 울진군을 방문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울진군은 인구소멸위기 지역 가운데 하나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 장소를 울진으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이용하고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최근 공공기관들이 ESG 경영과 지역상생을 핵심 경영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열차여행을 기반으로 지역 소비를 유도하면서 철도가 지역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철도 지역상생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을 체험했고, '가족사연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이 직접 사연을 소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행사장은 웃음과 감동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사연 라디오는 평소 업무로 인해 충분히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철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조직 구성원 간 유대감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직원 행복이 곧 안전한 철도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가족의 응원은 철도 안전과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만큼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가족친화경영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조직 경쟁력 강화와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철도처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분야에서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김태락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철도의 안전과 국민의 이동을 위해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가족이 함께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과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직원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열차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철도와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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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