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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속 여성의 삶 조명…지역 역사 기록 위한 문학 공모 추진...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 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탄광 산업의 역사 속에서 묵묵히 일과 가정을 병행해 온 여성광부들의 삶을 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광산 산업은 주로 남성 중심 서사로 기록되어 왔으나, 이번 공모전은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광부들의 경험과 역할을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이어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문학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내 지역 공동체의 기억으로 확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여성광부의 삶과 노동’으로, 시와 수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 부문은 500자 이내(20행, A4 1/2), 수기 부문은 2,000자 이내(A4 2장)로 제한되며, 1인당 시 2편과 수기 1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총 275만 원 규모 시상…지역 주민 참여 기회 확대...

응모 내용은 ▲광산 현장에서 직접 일한 여성광부의 경험 ▲어머니·아내·딸 등 가족의 시선에서 바라본 삶 ▲여성광부 노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태백, 정선, 영월, 삼척(도계) 지역 거주자로 제한되며, 수상작 선정 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작품은 HWP 파일 형식으로 이메일 접수를 통해 제출해야 하며, 4월 30일 오후 4시까지 도착한 작품에 한해 유효하다.

 

시상은 대상 1편(50만 원)을 비롯해 금상 2편(각 30만 원), 은상 3편(각 20만 원), 동상 3편(각 15만 원), 장려상 6편(각 10만 원) 등 총 15편에 대해 진행되며, 총상금 규모는 275만 원이다.

 

결과는 6월 8일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시상식 일정은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응모작은 반드시 미발표 창작물이어야 하며, 표절이나 도작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상금이 환수된다.

 

또한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는 공모전 운영 목적에 한해 사용된다.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성광부들의 삶과 헌신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의 중요한 역사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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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